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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地選]더민주 금천구청장 경선결과 난항...가점으로1위가 2위로 뒤집혀
  •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승인 2018.05.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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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울 금천구청장 후보 경선 결과가 나왔지만 후보선정에 제동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4일과 5일 이틀동안 ARS방식으로 권리당원 및 일반 구민을 상대로 금천구청장 후보 선정 여론조사를 진행해 유성훈 전 청와대 행정관이 39.7%로 1위, 오봉수 전 서울시의원은 39.11%로 2위, 3위는 최규엽 전 서울시립대 겸임교수 24.81%의 결과를 발표했다.

1위 유성훈 후보와 2위 오봉수 후보는 불과 0.69%의 차이 밖에 나지 않았고 서울시당은 유성훈 후보가 선정됐다고 공표 했다.

그러나 실제 득표율은 오봉수후보가 39.11%, 유성훈 후보가 36.1%로 3.01% 앞섰으나 유성훈 후보가 정치신인 가점 10%(+3.6%)를 받아 최종 39.7%(득표차-0.59%)를 얻었다.

오봉수 후보는 "유성훈 후보는 2006년 5월 31일 금천구청장 후보로 경선에 출마했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금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했다"며 "이는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가·ㆍ감산 적용기준인 정치신인 가산점 미부여 대상(공직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에 출마한 자)’에 해당돼 정치신인 가산점에서 제외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치신인가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에 이의신청을 해 서울시당에서도 6일 유성훈 후보가 2006년도에 당내경선에 참여해 정치신인이 아니라는 것을 공식인정하고 중앙당에 의견을 보내기로 의결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재심위원회의 재심과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재심 결과가 받아지면 오봉수 후보가 1위로 구청장 후보로 선정된다.

한편 오봉수 후보측은 균형적 조정자 역할을 하지 못하는 지역위원회와 본인이 정치신인이 아님에도 정치신인으로 허위기재해 정치신인 가점을 받은 유성훈 후보측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공식사과가 없을 경우 구민들과 함께 극단적인 행동에 들어갈 것을 경고했다.

오 후보 지지자들은 "금천구민들은 유성훈 후보가 이번 선거 홍보 시에도 금천주민을 상대로 '민주정치 30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고 정치전문가라고 본인이 홍보하고 다녔는데 유 후보가 정치신인 이라면 명백히 금천구민을 기만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 108조 10항에 따르면 정치신인 가ㆍ감점에서 공직후보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에 출마한 자는 정치신인 가산점 미부여 대상으로 정확하게 명시돼 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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