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탄생 600주년을 맞아 괴산에 오래 거주한 문중 및 괴산(11개읍면지명)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를 찾는다.

올해로 지명탄생 600주년을 맞는 괴산군은 괴산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괴산에 오래 거주한 문중(괴산군 지킴이)과 괴산(11개읍면지명)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발굴사업을 펼친다.

군은 마을이장, 최고령자를 통한 문중을 탐문조사하여 문중회의록이나 기록물 등 문중의 역사적 자료를 찾아 대상자를 선별할 계획이며, 9월까지 신청접수도 함께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한 대상자중 가장 오래된 문중을 선정하여 괴산군 탄생 600주년 기념행사시 괴산군 지킴이 인증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괴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 발굴사업은 전국에서 괴산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를 가진 문중대표나 개인 및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중 괴산을 본관으로 성본 창설 개명한 자를 대상으로 발굴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전국시군구 및 향토사연구회, 족보연구회 등과 연계하여 가족관계등록부(본관확인) 및 족보, 비문 등 문중의 연혁과 내력을 파악하는 자료로 괴산본관 성씨를 발굴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군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과 문화적 동질감을 높이기 위해 오래 거주한 문중 및 괴산 본관 성씨를 발굴하게 됐다”며 “문중이나 본관성씨를 가진 대상자는 괴산군청 민원과(830-3485)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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