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28일 성남 국립국제교육원에서‘제5회 경기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공동 책임과 협력으로 지역혁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혁신교육을 추진하고자 마련했으며, 경기 혁신학교 학부모 및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300여 명이 참여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영상 인사를 통해 “혁신학교가 미래를 여는 유일한 교육개혁의 길”이라며, “경기도의 모든 학교가 혁신교육 3.0을 통해 특색 있는 혁신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경기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가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총회는 ▲경기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활동보고, ▲혁신교육 주체로서의 학부모 역할과 교육 참여 방안 모색, ▲공공성에 기반한 학부모의 교육 참여 방안, ▲각 지역 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조직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경기혁신교육의 주체가 혁신학교 학부모뿐만 아니라 혁신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학부모들이라는 점에서, 앞으로는 기존‘경기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를‘경기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로 명칭을 변경하여 사용하기로 했다.

경기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박은진 대표는 “이번 총회는 학부모들이 내 아이를 위한 교육 활동 지원이 아닌 공공성에 기반을 둔 지역 교육 시민으로서 교육활동 참여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중에는 경기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운영진과 지역 대표 워크숍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의 주체인 학부모들의 리더십과 혁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기=중부뉴스통신]원종성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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