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국악단이 도심 속 작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사직초(병설유치원생 포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악공연을 개최하였다.

청주시립국악단이 도심 속 작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사직초(병설유치원생 포함)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국악공연을 개최하였다.

이번 국악공연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함께 관람을 하였다. 이날 공연에는 20여명의 연주자와 공연기획자들이 참여하여 첨밀밀, 아름다운 나라 등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사회자의 해설과 관객들의 흥이 어우러져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유·초등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악기 연주자가 직접 악기를 소개하고 소리를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무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우리 가락을 체험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교사들은 “아이들이 국악을 배우고 궁금한 점을 그 자리에서 질문하며 직접 소리를 들으며 국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학부모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들에게도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접했던 국악을 직접 듣고 경험 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하였다. 또한 연령제한으로 공연장을 찾기 힘든 유아들에게도 공연관람의 기회를 주어 아이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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