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극(가운데) OK컨설팅컴퍼니 대표와 특강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국제무역학과(학과장 유병철)는 ‘1인 무역 창업 대가’로 알려져 있는 권오극 OK컨설팅컴퍼니 대표 초청 특강을 지난달 25일 오후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인 무역 창업 노하우를 재학생들에게 전수, 무역인으로서의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고 국가별 비즈니스 문화 차이점을 알기 위해 마련됐다.

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무역 창업 종류와 주의점’‧‘미국 시장 성장 동기 미 해외 시장 시장성’‧‘국가별 비즈니스 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자신의 무역 경험을 토대로 강의를 진행한 권 대표는 “모든 이메일 답장을 12시간 이내로 해야 하는 것처럼 각 나라 문화에 맞는 예절을 배워 고객과의 신뢰도를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 대표는 우리나라 무역과 해외 무역 형태의 차이점, 최신 유행 무역 형태, E-Market 비즈니스와 B2B 무역, 국제무역 사기 사례 등을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학과 내 학술 동아리인 ‘Dong-A Traders’ 윤성준(국제무역학과 3) 회장은 “이번 강의가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줘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국제무역학과 학생들이 무역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강연이 지속적으로 개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 조지워싱턴대학에서 경영학석사 학위를 받은 권 대표는 지난 1985년 난생처음 도전한 해외시장 개척에서 한국인 근성으로 맞수인 일본 어망 제조사들을 ‘식민지 스토리’로 제압, 국내 최초 한국산 어로 장비를 노르웨이에 수출한 이후 미국‧유럽시장을 대상으로 수천만 불의 실적을 올렸다.

권 대표는 한국 최초로 ‘대서양 노르웨이 샐먼 파밍 세미나(Norway Salmon Farming seminar)’를 주최하기도 했으며 지식경제부와 서울시 산업진흥원, 아주대, 미 국무부 등에서 강의했다.

[대학=중부뉴스통신]김준희 인턴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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