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꾸로 교실 창시자, 존 버그만 초청 강연 진행. 대학교육의 새로운 변신을 시도
■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캠퍼스에서 교직원, 교수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진행

▲ 존버그만 교수가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총장 김춘호)는 지난 11월 20일 ‘거꾸로 교실’의 창시장인 존 버그만(John Bergmann) 교수를 초청,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진과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한 방송국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되며,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은 학생들이 수업과 숙제를 하는 장소를 바꾸어 진행하는 교습법을 말한다. 교실에서 하는 강의식 수업을 사전에 동영상으로 만들어 학생들에게 집에서 예습해 오도록 하며, 교실에서는 강의식 수업 대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고차원적인 수업을 하게 하는 것이 그 기본 개념이다.

거꾸로 교실은 교수자와 학생이 교실 안에서 면대면(Face to Face)으로 어떻게 수업시간을 활용하는가에
그 핵심이 있다. 다큐멘터리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거꾸로 교실을 통한 효과가 증명됐다. 거꾸로 교
실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시간 중에 직접 실험에 참여하고, 교수자와 면대면으로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졌으며, 학생들에게서 더욱 창의적인 성과와 학업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이
같은 선순환 구조로 인해 학생들은 새로운 수업방식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고 학업성취도가 향상되었
다.

현재 거꾸로 교실은 유럽과 아시아 등 전세계 다양한 국가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많은 성공사례들이 발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무크(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등을 활용한 역진행 수업이 실험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국내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존 버그만(John Bergman) 교수는 이번 한국 방문 중 방문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특강에서 거꾸로 교실의 컨셉과 개념, 적용사례들을 통해 진정으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 교습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기술경영학과 학과장인 제임스 라슨(James Larson) 교수 등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실제로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며, 이와 같은 테크놀러지를 활용하여 학생들과 실시간 문답, 상담 등을 가능하게 하고 있어 이번 특강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앞으로도 대학교육에 맞추어 본 프로그램을 함께 발전시키고, 더욱 효과적이고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교수법에 대해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존 버그만(John Bergman) 교수의 특강을 계획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존 버그만의 교습법과 같이 편견을 뒤엎는 차별화된 교습법과 교육 시스템이 인재를 만드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일부 학과들도 교과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고려하여 ‘거꾸로 교실’과 같은 역진행 수업 시스템을 일부 도입,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특강과 같은 다양한 교습법 및 커리큘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대학교육에서 필요한 학습법을 더욱 능동적으로 연구해 대학교육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 원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자료]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소개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학부 및 석박사 과정은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의 기술경영학과(Department of Technology and Society), 컴퓨터과학과(Computer Science), 기계공학과(Mechanical engineering)가 운영되고 있다. 2017년에는 케빈 클라인과 마이클 코어스의 모교로 유명한 세계적 패션 명문 FIT의 학과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빙햄튼, 버팔로 등 뉴욕주립대의 여타 캠퍼스의 학과 개설도 논의 중이다.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와 동일한 커리큘럼, 교수진은 물론 졸업 시 동일한 학위가 제공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이번 가을학기 학부 신입생 모집은 약 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명문대 합격자를 비롯하여 SAT, ACT 점수 등이 매우 우수하여 국내외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국, 미국, 중국, 캐나다, 이란, 스리랑카, 케냐, 가나, 부르키나 파소, 에콰도르, 우즈벡키스탄 등 20여개국 출신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은 첨단기술과 경영, 사회학 등의 분야를 통합해 교육하는 융합 학문을 배우고 있다. 우수학생에 한해 학부와 대학원 석사과정을 5년 만에 졸업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한국뉴욕주립대는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우수 인재와 경제적 원조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을 위한 폭 넓은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대학은 <런던타임스>의 세계 대학 랭킹 (“Higher Education-QS World University Rankings”) 상위 1%에 랭크될 정도로 미국 최고 주립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이비리그 명문대 등 주요 62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국 대학협회(AAU: American Association of University)의 회원 대학이다. 스토니브룩 대학은 뛰어난 교수진으로도 유명하다. 로버트 아우만(Robert Aumann), 폴 로터버(Paul Lauterbur), 양첸닝(C.N. Yang)이 각각 경제학, 의학, 물리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수학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인 존 밀너(John Milnor)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는 기술과 경영을 접목한 융합학문으로서 기술경영 전공은 첨단기술과 사회학 등의 분야를 통합해 교육하는 융합학문이며, 기술경영의 선도적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컴퓨터과학과는 미국 공립대학 중 2위, 2013년도 SUNY 내 대학순위 1위로 손꼽히는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 컴퓨터과학과로 북미 최고의 컴퓨터 과학 연구 대학들 사이에서도 꾸준히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최근 ‘NRC 서베이(NRC Survey, 대학원 과정 미국국립연구평가기관)’에서 하버드 대학교에 이어 11위에 랭크될 정도로 명성이 높은 과이다. 또한 컴퓨터과학과 박사과정 등 대학원 과정 일부는 포스텍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의 IT 명품인재 양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2015년 봄학기 첫 번째 신입생을 맞이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과는 공학기술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이며, 이는 기존 및 최첨단 기술 양쪽의 중심에 있는 학문분야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계공학과는 취업률이 8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 분야는 에너지 전환, 발전, 설계, 제조 등의 활동과 관련된 광범위한 직종이다. 지식의 이론적 및 기술적 기반은 순수 과학, 수학, 공학 과학, 특히 고체과 유체, 열역학 및 운동학 등의 역학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 과정은 미국 공학기술인증원인 ABET(http://www.abet.org)의 인증을 받은 과정이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현재 2016년도 봄학기와 가을학기의 학생 모집을 진행중이다.
(입학문의 : 032-626-1114/www.suny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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