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3일 기관 간 빅데이터 공유와 기술체험 및 자문을 통하여 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도시공간정보 관계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신기술의 연구․개발․사업촉진을 수행하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해 있어 다양한 데이터와 신기술을 적용하기 유리한 대전의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공간정보 관련 다양한 데이터와 영상의 효율적 관리와 민간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해 시와 항공우주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국방지형정보단이 참여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위성영상을 제공받아 시가 촬영한 항공사진과 융합해 효율적으로 도시를 관리하고 민원처리 오류를 최소화하고 ▲대학생들에게 ICT관련 연구기관을 탐방․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신기술 성과를 발굴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로 했다.

또 ▲ 인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신기술들을 적용할때 접근하기 어려운 벽을 없애기 위한 기술자문 역할 수행 ▲ 빅데이터 공유를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 모색을 협의했다.

대전광역시 신성호 도시주택국장은“정부3.0을 비롯한 국정운영 패러다임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 주제는 이러한 국정기조에 적합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을 처리하고 젊은 대학생들에게 체험, 창업 등 다양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중부뉴스통신] 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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