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초, 벽화 그리기 작업

산척초(교장 김기령)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산척초 학생, 학부모, 교직원, 그리고 충주중앙중학교 벽화그리기 봉사팀과 충주민족미술협회 작가와 함께 벽화 그리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작업은 충주교육지원청의 2018. 특색 사업인 ‘중원의 살터’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 5월 다모임을 통해 벽화 주제를 산척초 학생들이 스스로 정했고 이후 작가와 함께 학생들이 그려온 그림을 하나씩 덧붙여가며 초안 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지난 9월 29일과 30일에 학교 정문 나무 담장 및 서고와 창고로 사용 중인 컨테이너박스에 스케치 작업과 채색 작업의 과정을 거쳐 벽화를 완성하였다.

주말을 이용하여 모두 함께 한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산척 교육가족 모두에게 공동체의 공감대 및 애교심을 키우는 소중한 역할을 하였다. 심민경(6학년) 학생은 “학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았고 얼마 전 도색한 학교 벽과 함께 예쁜 담장과 창고가 생겨 학교에 오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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