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윤인숙)는 최근 운동장 관람석에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했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윤인숙)는 최근 운동장 관람석에 그늘막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번 운동장 관람석 그늘막 공사에는 ㈜면사랑이 기탁한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이 투입됐다. ㈜면사랑은 진천군 이월면에 소재한 면・소스류 전문생산업체로 2005년부터 한결같이 진천여중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여건 개선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차광효과가 가장 뛰어난 패널 재질을 사용해 총 4개의 그늘막이 설치됐으며, 이는 전체 20개 학급 가운데 절반인 10개 학급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늘막은 기존의 수목과 등나무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미관적인 측면을 고려해 설치됐으며 관중석 바닥까지 새롭게 단장해 학교 경관이 한결 산뜻해졌다.

진천여중 윤인숙 교장은 “더운 여름철이나 우천시 야외수업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으며, 학생들이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안락한 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천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올해로 14년째 묵묵히 지원 의 손길을 보내온 면사랑 관계자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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