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4일 오후 1시30분 교육정보원에서 각급학교 교감 총 48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성범죄 예방과 근절대책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성혜원 세종 YWCA 성인권 상담센터 성인권교육 전문강사와 최은정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강사로 초빙돼 강의를 펼쳤다.

성혜원 강사는 “교원 성범죄는 성적 행위에 대한 서로 다른 인식의 차이로 발생한다.”며 교원 성범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성 강사는 “이러한 교원 성범죄의 문제점은 인권감수성을 높여 성적 주체로서 자신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존중을 실천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은정 과장은 학교 내 성희롱과 성폭력 사례와 예방대책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 과장은 참석자들이 성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기 위해 이론보다는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더 이상의 미투 관련 사건이 교직사회에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지도와 연수를 강화하고, 성범죄 근절에 더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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