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지난 5.30부터 6.3까지 중국 요령성공안청 및 산시성공안청을 방문해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김정훈)은 지난 5.30부터 6.3까지 중국 요령성공안청 및 산시성공안청을 방문해 상호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김 청장은 왕대위 요령성공안청장을 만나 재외국민과 관광객 보호 강화를 위한 협력치안 구축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국제범죄 정보를 수시로 교환하고 신속한 공조수사 체제를 한층 강화하기로 하였다.

특히 2007년 3월 8일, 전국최초로 괴산에서 발생한 살인피의자를 요령성 단동시에서 검거, 송환한 이후 전국적으로 총 28명의 범죄자들이 요령성에서 송환된 것은 충북지방경찰청과 요령성공안청 간 국제교류의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충북지방경찰청과 요령성공안청의 공통 관심사항인 ‘교통질서 확립’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최근 보이스피싱의 거점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한국인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시안을 방문, 향서모 산시성공안청 부청장과의 회담을 통해 산시성과의 치안협력의 물꼬를 텄다.

한편 중국 요령성에는 한국 교민 2만4천여명, 유학생 1천여명이 거주중이고, 3천9백여개의 기업체가 위치해 있으며, 충북지방경찰청과 요령성공안청은 2001년 11월 국제교류협약을 맺어 매년 교류하고 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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