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여름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주민불편사항 예방과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으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19일간 여름휴가철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감찰을 위해 기획감사실장을 총괄감사반장으로 2개 반 9명의 점검반을 구성했다.

감찰대상은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사업소 등이 대상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수수 행위, 공직자 복무실태, 보안관리실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및 재난관리 상황 등이다.

연규봉 기획감사실장은“하반기 정기인사와 하계휴가 실시 등 공직기강이 해이해 질 수 있는 취약한 시기인 만큼 엄정한 공직감찰을 실시해 군민 불편사항 해소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특별감찰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되 주요 비위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공무원은 물론 지휘 ․ 감독책임을 물어 관련 책임자에게도 강력한 조취를 취하기로 했다.

[충북·세종=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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