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연수원(원장 오영동)은 피아니스트 ‘임동창’과 함께하는 두 번째 열린강좌를 진행해 시민들과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3일 오후 2시 연수원 만남채(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연수원 여름과정 연수생 441명과 도내 초․중등 교직원, 시민 등 총 60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풍류협동조합(풍류학교)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임동창’은 건강하고 행복하게, 아름답고 신명나게 사는 법과 춤추고 노래하고 두드리고 신나게 놀며 배우는 풍류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삶과 하나 되는 음악, 남녀노소가 함께 놀 수 있는 대중음악으로 풍류학교를 자신을 찾고 삶의 기술을 익히는 곳, 사랑을 회복하는 곳으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열린강좌는 “풀어라 풀면 다 된다”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노래와 연주, 몸짓이 어울리는 종합예술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달 27일 열린 안도현 시인 초청 열린강좌에는 연수생과 교직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시’를 읽으며 감동을 나누었다.

[강원=중부뉴스통신]김준희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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