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납세자의 편의 제공을 위해 환경개선부담금 자동이체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한다.

시는 기존 고지서와 CD/ATM기, 가상계좌를 통한 납부방식에 올 하반기부터 자동이체 서비스에 의한 납부를 추가했다.

자동이체 방식은 환경개선부담금의 납기 말일(3월31일, 9월30일)에 통장에서 자동으로 부담금이 인출되는 제도로, 납부기간 경과로 인한 가산금(3%) 추가 부담과 체납에 의한 압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자동이체 신청대상자는 경유자동차 소유자로서 연중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여수시 기후환경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인터넷 지로사이트(www.giro.or.kr)에 접속해 지로번호(6129846) 입력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 번의 자동이체 서비스 신청으로 본인 소유 모든 경유자동차의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동이체 서비스의 도입으로 납부대상자에게 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5일까지 하반기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를 납부의무자에게 일괄 발송할 예정이며 납부기한은 내달 30일까지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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