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선 여수시 부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16년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해양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한국리서치가 기업 및 공공기관의 우수브랜드에 대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조사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대상은 지난 6월 20일부터 12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로 상위 4개의 ‘해양관광도시’ 브랜드 후보군을 선정한 후 전문위원 서류심사와 신뢰도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여수는 가장 선호하는 해양관광도시와 최우선적으로 방문하고 싶은 해양관광도시 등 총 5개 분야 중 2개 분야에서 1위에 올라 이번에 대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해양관광도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여수는 연 13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로 국내 유일의 해상케이블카 운행,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달리는 해양레일바이크, 여수밤바다 낭만 크루즈 등 여수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확보해 관광의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무료로 운영되는 해양레포츠 체험교실, 여수밤바다와 연계한 낭만버스커 공연, 낭만포차, 불꽃축제, 바다 위를 걷는 소호 해안 산책로 등 최근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낭만의 도시 여수를 어필하고 있다.

앞으로도 해양관광도시로서 관광열기를 지속시키기 위해 보석 같은 섬 자원 개발과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운영, 웅천신도심 마리나 항만 조성, 크루즈 전용부두를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등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관광산업 성장에 힘입어 국내를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로 우뚝 선 여수가 이제 세계인이 사랑하는 해양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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