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6일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분과협의실에서 ‘고흥무지개빛 학교문화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무지개교육지구 5개 공모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모시고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전남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6일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분과협의실에서 ‘고흥무지개빛 학교문화 희망을 찾다’라는 주제로 무지개교육지구 5개 공모사업 담당자 70여명을 모시고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이 무지개학교 사업의 정신과 철학을 잘 구현하도록 제자리를 찾아주는 중간 점검과 다짐을 위한 성격으로 추진되었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흥이 학생들이 아무 것도 포기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 놓이더라도 당당하게 헤쳐나갈 수 있는 뚝심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으며, “이러한 비전과 가장 가까운 사업이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이다. 성공적이며 모범적인 실천 사례가 되도록 여러분이 든든한 무지개빛 디딤돌이 되어주길 바란다”라는 말로 참석자들을 격려해 주셨다.

이어서 5개 공모사업별(학생자율동아리, 교사자율동아리, 핵심키움프로젝트, 수업멘토링단 운영, 자율무지개학교)로 나누어 협의회를 진행하였다. 협의회는 학교의 사업계획과 진행상황을 서로 안내하는 시간을 통하여 다른 학교의 상황을 공유하였으며, 각기 개별적 학교사업이 무지개의 목적에 얼마나 거리를 두고 있는지를 가늠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며, 타 학교의 장양할 점과 우수한 내용들을 발굴하여 자신에게 알맞게 재구성하여 적용해보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으로 고흥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고일석(도덕중)교사의 ‘무지개교육지구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언’이라는 강의를 통해 “현재 우리가 하는 사업이 학교문화 개선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학교구성원의 자발성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모두의 자성을 촉구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지개교육지구가 함의하고 있는 철학이 학교의 공모사업에 잘 투영될 때만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영글어 가기를 희망한다.”라는 말로 공모사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광주·전남=중부뉴스통신]문영숙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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