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글꽃중학교(교장 나우현)는 효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18일 제2회 ‘글꽃 孝음악회’를 실시하였다. 대전글꽃중은 2015년부터 문화동 센트럴 2단지 경로당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위문활동을 해왔으며, 작년 10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음악회가 열렸다.

올해‘글꽃 孝음악회’는 경로당 앞 광장을 무대로 하여 많은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을 모시고 열렬한 환호 속에 막이 올랐다.

댄스팀과 많은 대회활동을 하고 있는 관현악반의 공연, 글꽃 아카펠라 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여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대전글꽃중학교에서는 ‘세대 소통의 다리가 되는 글꽃 ‘효’교육’을 모토로 하여 ‘효행 글짓기 대회’, ‘효 지도사 초빙 효 교육’, ‘어버이날 세족식’ 등 다양한 ‘효(孝)’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학교생활 및 교육과정을 통해 몸으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본 공연에 참가한 2학년 권서연 학생은 “열심히 연습했던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유익한 시간이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많이 좋아해주셔서 보람도 있었고, 다음에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대전글꽃중학교 나우현 교장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덕목들이 있다. 그 중 하나인 ‘효’를 학생들이 주변에서 실천할 기회를 갖고, 자연스럽게 그 마음가짐을 배우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다.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위문공연을 통하여 우리 학생들의 건전한 인성함양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중부뉴스통신] 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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