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일 도축과 공판 업무를 시작한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이 7개월간의 시설안정 기간을 거쳐 19일 오전 11시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국회 농림수산식품분과 최인기, 정범구 국회의원, 이시종 충북지사,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한 3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국내 최대의 축산물 도매시장이 될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지 6만 195㎡(1만 8,209평)에 건물 연면적(지하 1층, 지상 3층) 3만 73㎡(9,097평)의 규모로 1일 소 270마리, 돼지 1,800마리를 도축해 경매에 나설 수 있으며, 도축한 지육을 가공하는 육가공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분 육 가공과 유통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됐으며, 축산물거래 기준가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정보제공이 가능하고, 광우병관련 특정위험물질 제거를 위한 시설과 완벽한 폐수 시설 등 최신 현대화된 시설을 갖췄고, 생태 연못 조성 등으로 ‘국내 최대 친환경 축산물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전망이다.아울러, 음성군은 이곳 축산물공판장을 중심으로 축산물 유통단지와 소비형 먹거리 타운을 조성하여 외지 소비자 유입으로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뉴스  webmaster@jbe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