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김동문)은 19일(수)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김동문)은 19일(수) 제403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번 훈련은 지난 9월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으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진발생시 위기대응 능력을 기르기 위해 전국단위로 이루어졌다.

오후 2시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지진 경보가 발령되었고, 전 직원들은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책상 밑으로 몸을 숨긴 채 지진 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몸을 보호하였다. 건물 밖으로 이동할 때는 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대피하였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민방위 훈련과 함께 건물 붕괴로 인한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남부소방서와 소방합동훈련도 진행되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안복현 운영지원과장은 “경주 강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이 판명된 만큼 지진 대피훈련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지진 발생 시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중부뉴스통신] 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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