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화분재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3월에 개설한 ‘국화분재 기술자 양성과정’ 교육의 결과로서 한 해 동안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국화분재작품을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시청 신청사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국화분재는 다른 분재에 비해 생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생산량이 적어 희소성이 있으며, 가을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인기가 높아 일자리 창출 및 소득향상에 적합한 작물이다.

국화분재 교육과정은 수료 후 창업이 가능하도록 전문적인 실습교육중심으로 운영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농업학습장에서 3월부터 10월까지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이론(30%)과 실습(70%)이 접목된 교육이 진행되었다.

’13년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 네 번째인 국화전시경연대회는 교육생들의 국화분재작품 전시뿐만 아니라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 출품한 작품과 함께 실력을 겨루는 국화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석부작・목부작・소품분재・아이디어작품 등 다채로운 국화분재작품 150여점 중 심사위원들의 평가로 우수작품 6점을 선정,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한다.

김영문 소장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전문적인 맞춤형 실용화교육을 통해 우수한 국화분재 기술자를 양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였다.”라며 “이번 국화전시경연대회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화전시경연대회｣ 및 ｢국화분재 기술자 양성과정｣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02-6959-9364)으로 문의하거나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중부뉴스통신]양승관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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