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천면에서 20일 임각수 군수를 비롯한 지백만 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해 게이트볼장 준공을 자축했다.청천면 전천후 게이트볼장은 8천 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천면 청천리 117번지 647㎡면적에 건축면적 351㎡의 지상 1층 건물로 지난 6월 착공해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전천후 게이트볼장 준공으로 우기 등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낮이면 언제나 게이트볼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주민들의 새로운 생활체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날 준공에 이어 청천면과 인접한 화북의 게이트볼회원을 초청, 친선게임을 통해 인접지역주민과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심광보 청천면 게이트볼회장은 “게이트볼은 청천면 노인들에게 건강에 좋은 운동으로 인기가 높다”며 “그동안 비가 올 때나 바람이 많이 불 때 적당한 장소가 없었는데, 전천후 게이트볼장 개장으로 게이트볼 활성화와 노인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임각수 괴산군수는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했으면 좋겠다”며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 공간 확충과, 사회참여 프로그램 등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전체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8%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11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20개소의 노상게이트볼장을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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