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찰옥수수의 고장인 장연 복지회관 광장에서 21일 지역주민, 관광객, 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연면민 한마음축제와 농산물축제가 열렸다.장연 리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면민화합은 물론 청정 장연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친환경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를 쌓기 위해 서울시 서초구 방배2동, 의정부시 장암동, 관악구 인헌동 등 자매결연 소비자 300여명을 초청하여 농산물 홍보위주로 축제가 열렸다.장연부녀회와자매결연 소비자들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식전행사로 이루어졌으며, 약500포기의 담근 김장은 장연면의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주민자치프로그램에서 배운 주민들의 난타공연, 장연방곡일대의 솜씨있는 주민들의 농악공연으로 소비자 및 관광객의 흥을 돋구었으며 마술, 각설이, 축하공연, 소비자와 함께하는 노래자랑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과 소비자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면민축제에서 벗어나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과수, 배, 잡곡등 청정 농특산물 전시판매 및 예약판매로 대도시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농산물 판로확보는 물론, 믿고 구매할수 있는 신뢰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이날 직판행사에서는 의정부 도시소비자들이 절임배추1,000박스(약 2천 5백만원)를 미리 예약하는 등 직판행사도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심상철 장연면 리우회장은 “지역주민에게는 면민화합의 시간을 소비자에게는 친환경농산물에 신뢰구축 및 지역농산물 우수성을 직접 홍보할 수 있었다”며 “행사를 통한 대도시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농산물 판로확보를 통해 도농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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