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삼성초등학교(교장 조한창)는 11월 23일(수) 지난해에 이어 4년째 학교 인근 삼성동 일대에서 4-6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 학부모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 및 지역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도 올리기’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대전삼성초등학교(교장 조한창)는 11월 23일(수) 지난해에 이어 4년째 학교 인근 삼성동 일대에서 4-6학년 학생들과 담임교사, 학부모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층 가정 및 지역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온도 올리기’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번 행사는 연탄 지원이 필요한 본교 저소득층 7가구와 삼성동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연탄 지원이 필요한 3개 가구 총 10가구를 선정하여 잦은 한파로 어느 겨울보다 추위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에 지역 사회의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쓸 연탄 총 1,450장을 나누어 드렸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줄 연탄을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나르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이웃 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삶의 의미를 깨달았다.

이 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강윤성 학생은 “추운 날씨에 연탄을 나르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차곡차곡 쌓여가는 연탄을 보니 사랑의 마음도 쌓여가는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전삼성초등학교 조한창 교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행복이 만들어지듯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하는 작은 정성이지만 더 큰 온기로 저소득층 가정과 독거노인들이 따스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중부뉴스통신] 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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