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장연면 대학찰옥수수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장연면 방곡광진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대학찰옥수수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시행계획이 충청북도 협의 및 괴산군의 최종 승인함에 따라11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09년 12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권역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특정마을의 명칭을 쓰기보다는 권역 이미지를 살리고 권역내 대표 농특산물로 지역을 알리기 위한 전문가 및 추진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하여 방곡권역에서 대학찰옥수수권역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52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이번 권역사업은 2015년까지 5년간단계별로 투자하여 1,431.2ha 방곡,광진리 일대에 기초생활, 문화복지, 경관환경, 관광휴양, 소득기반,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대학찰옥수수센터 건립, 농산물가공시설, 녹색유통시설 건립, 주민교육홍보마케팅컨설팅 등 지역역량강화, 경관계획수립 등 2013년까지 1단계로 소득기반시설 사업을 추진하며, 2015년까지 2단계로 찰옥수수찜질방, 소공원조성, 열녀비 정비, 권역안내판 정비, 신재생에너지, 색체이미지, 대학찰옥수수조형물, 세천가꾸기 등 관광휴양 및 경관환경정비에 나선다. 군은 대학찰옥수수권역 사업을 통해 낙후된 농촌 주거공간을 쾌적한 농촌 정주기반 확충, 우수한 자연환경과 청정농업지역을 연계 개발로 권역소득 창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대학찰옥수수 농촌마을을 재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촌다움의 유지보전과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농촌공간 조성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여 농촌지역 활력증진 및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권역별 사업이 되도록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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