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노인복지관(관장 유지숙)은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복지관 이용자와 함께 꾸미는 ‘제2회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에는 김밥·국수·치킨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와 세탁비누·농산물·의류를 판매하는 알뜰 장터, 본관 사회교육 프로그램 이용자와 강동대 학생들이 출연하는 찬조공연,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동섭)와 연계한 건강교실이 진행되며 저녁 6시부터는 영화를 상영한다. 올해로 제2회를 맞이하는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의 노인들을 직접 찾아가 여가 및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농촌지역 순회사업 ‘차즈미’ 를 운영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에 처음으로 시작한 사랑나눔 바자회의 수익금은 올해 생극면 관성2리와 맹동면 두성리의 노인 약 500여 명에게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등의 여가프로그램과 무료급식, 이미용서비스, 손 마사지 등의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2012년에도 더 많은 지역을 찾아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역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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