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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맹동면 홍현수, 정순현 부부 이웃사랑농사지은 쌀 이웃과 나눠...교육공무원 퇴직 후 활발한 사회 활동
  • 중부뉴스
  • 승인 2011.10.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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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동면에 거주하는 홍현수(남편, 66), 정순현(부인, 61) 부부가 올해 쌀 수확을 하면서 지역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10분께 쌀을 전달해 드려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부인인 정순현 씨는 맹동면 자원봉사자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과 게이트볼장에 커피나 간식 등을 사다 드리는 등 평소에도 어른 공경이 남다른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몸이 불편한 어르신댁을 방문해 청소를 도와드리고 말벗이 되어드리는등 지역의 숨은 일꾼이기도 하다. 이런 부인의 활동을 묵묵히 지켜보던 남편 홍현수 씨가 올해는 먼저 우리가 가진 것을 이웃들과 나누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자원봉사활동을 다니는 아내의 마음을 어느새 닮아가고 있는 듯하다. 남편 홍현수 씨는 교육공무원으로 퇴직 후 현재 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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