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정찬웅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1동 자원봉사캠프에서는 지난 7. 13.(토)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히어로 소집명령” 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자원봉사캠프을 실시하였다.

참여한 20여명의 학생들은 2시간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받은 뒤, 어르신들께 드릴 천연이끼화분을 손수 정성스럽게 만들고, 손글씨 편지도 써서 어르신댁을 방문하였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께 천연이끼화분의 공기정화로써 기능을 설명드리며, 안부를 묻고, 건강을 당부하는 등 손주같은 살가움에 눈물을 보이시며 안아주시는 어르신도 많았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화분을 소중히 받아주시는 어르신들과 말벗이 되어드리며, 흐뭇해 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본인의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도 많이 난다고 하면서 자주 방문드려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동 골목골목을 청소하면서 주민들의 격려도 들으며, 마음 뿌듯한 봉사활동에 청소년 및 캠프봉사자들이 동기부여에 큰 힘이 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며, 봉사는 일부러 하는 것이 아닌 자연스러운 활동임을 체득하면서 얻는 효과가 더욱 큼을 알게되었다.

안경식 갈현1동장은 “주말임에도 봉사활동을 위해 참여해준 우리 청소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히어로이며, 오늘 느낀 보람을 마음에 잘 새기며 지속적인 봉사마인드를 가지고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갈현1동 청소년자원봉사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뜻을 느끼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해 보는 초석과 같은 기회였다.

정찬웅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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