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우제류 농가에 대한 공무원이 참여하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명제를 추진한다14일 괴산군에 따르면 금년도 혹한기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농가는 물론 국가적인 막대한 소실을 가져온 바 예방접종 소홀시 구제역 재발가능성의 우려되므로 농장에서 예방접종 실시에 있어 군 공무원이 참여하는 접종 확인방식으로 예방접종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군은 1,530호 농가에 대하여 220여명의 공무원들이 실명제 담당자로 지정돼 해당농장에공급된 백신이 가축에 실제 접종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인·점검하고, 현장점검과 문자발송 등을 통해 예방접종 필요성과 효율적인 백신접종 방법 등에 대한 지도에 나선다.또한 군은 월1회 이상 현장점검을 통해 백신접종여부, 예방접종확인서 발급 보관 여부 등을 시스템에 입력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은 농가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된다. 14일 오후에는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읍 사창리 한우농장에 직접 방문하여 한우 353두에 대한 예방접종에 대한 직접 실명제에 참여하여 축산농가의 자율접종을 독려하고 담당공무원들의 예방접종 직접 확인점검했다.임각수 괴산군수는 “올초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구제역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접종 및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과 외부인, 출입차량에 대한 철저히 소독하고 기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괴산군은 소 1,146농가 19,130두, 돼지 70농가 64,489두, 사슴 73농가 632두, 염소 241농가 3,721두 등 1,530농가 87,972두의 우제류가 사육되고 있다.

김만식  webmaste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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