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권 대표

우리 삶의 가치관이 출세 지상주의에서 긍정의 성공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쳐온 문화커뮤니케이터 이인권 긍정경영 & 미디어 컨설팅 대표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긍정으로 성공하라’(도서출판 푸른영토)를 출간했다.

출세만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성공’의 의미와 ‘행복’의 가치를 알려주는 책이다.

예술경영가이기도 한 이 대표는 35년 동안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개인이나 조직생활에서 체득한 긍정의 힘을 통해 성공과 행복을 엮어낼 수 있었던 것을 정리한 것이다.

이 대표는 한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물질은 넉넉한 편인데도 행복감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긍정의 자세가 되어 있지 않아서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국인의 행복도와 긍정지수가 국제기준으로 하위에 맴도는 것은 이를 반증한다는 것.

2014년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공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한 해 동안 느낀 긍정적 감정을 지수로 환산했더니 143개국 중 118위였다. 곧 한국의 '긍정적 경험 지수'는 59점에 그쳤다.

여기에서 기준으로 삼는 긍정경험지수의 요소를 살펴보면 그저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고 싶거나 체험하고픈 감정이다.

‘어제 편안하게 쉬었는가?’, ‘어제 존중을 받아보았는가?’, ‘어제 많이 미소를 짓고 많이 웃었는가?’, ‘어제 재미있는 일을 하거나 배웠는가?’, ‘어제 즐거운 일이 많았는가?’ 등.

이 대표는 경제풍요 속에서도 기쁜 일, 웃을 일이 없다고 느끼는 한국사회의 세태를 두고 어떻게 하면 ‘행복’을 느낄 수 있는가를 깊이 생각하다 이 책을 내게 됐다고 한다.

저자는 ‘행복한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긍정의 힘을 기를 것을 권장한다. 우선 긍정의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책의 서두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고 있다.

“성공한 사람과의 차이는 지능이나 재능, 능력이 아니다. 바로 습관의 차이다. 좋은 습관이 되면 그것은 자기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성공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다. 긍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은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보다 더 밝고 활력이 넘친다. 그것이 성공인이 되고 승리자가 되는 이유다.”

이 대표는 그동안 긍정의 가치에 대해 기업인, 공무원, 주부여성, 전문가,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만나 함께 나눠왔다. 전문 강사도 아닌 그가 예술경영가로 활동하며 체득한 수평적 성공가치를 펼쳐온 그 자체가 그에게는 행복이었다.

이 대표는 “긍정이 체화돼 있으면 구체적인 목표를 두지 않아도 자기에게 가장 적합한 기회가 찾아오게 되어 있다. 그것이 바로 성공이며 이는 출세와는 다르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체험한 긍정의 에너지와 ‘참된 성공’이 무엇인지 촘촘하게 풀어내고 있다. 무조건 최고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최선의 열정과 성심으로 인생의 행복감을 누리며 성공했던 자신의 생각, 감각, 정서, 관점, 철학을 녹여냈다.

‘긍정으로 성공하라’는 ▲1부 아침을 깨우는 성공 모놀로그 ▲2부 성공이냐 출세냐 그것이 문제로다 ▲3부 긍정의 힘은 성공의 열쇠 ▲4부 삶을 즐기면서 성공하는 여유 ▲5부 세상을 다르게 승리하는 비결’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중앙일보를 시작으로 국민일보, 문화일보 문화사업부장을 거쳐 경기문화재단 수석전문위원과 문예진흥실장을 역임했으며 2003년에서 2015년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예술경영 리더십’, ‘예술 공연 매니지먼트’, ‘문화예술 리더를 꿈꿔라’, ‘경쟁의 지혜’, ‘영어로 만드는 메이저리그 인생’, ‘석세스 패러다임’ 등이 있다.

현재 긍정경영 & 미디어컨설팅 대표와 (사)한국언론사협회 문화예술위원장, (사)상호존중과배려운동본부 문화예술위원장,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협회 문화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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