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조감도

충청북도는 전국의 혁신도시를 입안한 국토연구원(원장:박양호)과 솔라 그린시티 조성 연구용역 계약을 2012.1.19일 체결하였으며, 충북의 혁신도시를 아시아 솔라밸리의 상징이자 에너지자립형 저탄소 태양의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오는 6월22일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충청북도는 2월 7일에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을 선포하고 태양광을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는데, 오늘 솔라 그린시티 조성 기본계획수립에 대한 연구용역을 착수함으로써 태양의 땅 충북 건설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 22일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청주, 청원, 증평, 진천, 괴산, 음성, 충주 등 7개 시․군 4,233㎢에 걸쳐 태양광산업 특구로 지정을 받은 바 있는데, 이번에 수행하는 연구용역은 태양광산업 특구 중앙에 위치한 진천, 음성지역의 충북혁신도시를 생활밀착형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하고 태양광 랜드마크, 테마공원, 신재생에너지 체험시설 등이 어우러진 솔라 그린시티로 특성화시켜 국가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전국 10개의 혁신도시와 차별화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솔라 그린시티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이 충북지역의 친환경 녹색도시 실현과 태양광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가의 녹색성장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구수행 과정에 있어서도 충북테크노파크 등 지역 전문가 뿐만 아니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등 국책연구기관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태양의 땅 충북 미래비전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고 구체화된 용역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만식 기자  mskim21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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