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재정확충 및 건전납세풍토 조성에 기여한 성실납세 기업 3곳을 선정해 “납세탑” 및 “인증패”를 지난 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여했다.

납세탑 수상 업체는 2011년도 군세를 17억원 납부한 천룡종합개발(주)(대표 윤진동)이 선정됐으며, 인증패 수상 업체는 SKC코오롱피아이(주)(대표 윤창운)와 (주)효성(대표 이상운) 2곳이 선정됐다.

천룡종합개발(주)은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에 위치한 업체로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SKC코오롱피아이(주)는 이월면 노원리에 위치한 업체로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을 하고 있고, 광혜원면 죽현리에 소재한 (주)효성은 PET용기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천룡종합개발(주) 유강선 이사와 SKC코오롱피아이(주) 심완섭 공장장, (주)효성 윤용익 상무와 함께 대화시간을 별도로 가져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기연장 신청시 납세담보 완화와 지방세 세무조사 2년간 유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의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2009년도에 제정해 성실납세자는 물론 지방재정확충 기여자, 세정시책 적극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김만식 기자  mskim21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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