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여행바우처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여행바우처사업은 경제적, 신체적, 사회·문화적 제약으로 인해 국내여행조차 하기 힘든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행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행바우처사업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등으로 최근 1년 내 여행바우처를 지원받은 적이 없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여행바우처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관광진흥법상 등록된 전국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국내 여행상품을 개인여행은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가족을 동반한 여행일 경우에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복지시설단체의 경우 여행참가자 1인당 최대 15만원의 여행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은 복지시설 등에서 부담해야 한다.

여행바우처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주민들은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를 통해 참가신청을 접수하면 되고, 주소지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할 수도 있다.

군은 여행바우처사업 신청접수가 끝나면 소정의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까지 선정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김만식 기자  mskim21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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