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연합뉴스

이름 없는 노동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정치인이기 전에 사람이었던 故 노회찬 의원이 떠난 지 어느덧 2년이 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이름 없는 노동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던 정치인, 故 노회찬 의원이 떠난 지 어느덧 2년입니다."라며 "고인은 더 이상 우리 곁에 없지만, 그가 추구했던 의지와 이상은 우리에게 남아있습니다."라면서 "강물은 아래로 흐를수록 그 폭이 넓어진다는 마음으로, 고단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의 손을 잡는 정치, 오른쪽과 왼쪽이 아닌 늘 아래로 향하는 정치를 실천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故 노회찬 의원 2012년의 당대표 수락연설은 그의 삶을 오롯이 담고 있습니다."라며 "‘6411번 새벽 첫차를 타는 우리의 이웃, 투명인간들’을 위해 정치하겠다는 그의 연설에는 노동자와 서민,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해온 그의 삶이 담겨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故 노회찬 의원님의 명복을 빌며, 의원님의 소중한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라며 "모든 국민이 소외받지 않고,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국회=중부뉴스통신]손성창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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