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동아대 클라쓰’ 사진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속에서 온라인(비대면) 입시홍보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 수험생에게 다양한 입시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아대 입학관리처는 최근 웹드라마 ‘동아대 클라쓰’를 유튜브 채널(https://youtu.be/3m07nHY44VM)에 공개했다. 동아대는 수험생 눈높이로 만든 이 웹드라마를 고교교사와 학부모, 수험생에게 MMS로 발송해 홍보하고 입학설명회나 각종 행사에서도 활용, 입시전형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현재 조회수 2,600회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7분 40초 길이의 웹드라마엔 ‘리나’와 ‘승학’, ‘예구’ 등 남녀 고교생 3명이 등장한다. 남학생 ‘승학’이 동아대 의예과를 지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리나’가 동아대에 진학하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시작하는데, 리나의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인 ‘예구’가 동아대 대입전형을 소개해주며 응원하고, 예구도 함께 동아대에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동아대 입학관리처 공식 유튜브엔 이밖에 실제 면접 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해주는 영상과 학과소개 영상, 재학생들이 토크쇼 형식으로 학과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이런대? 그런대? 요런대? 동아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 돼 있다.

동아대는 코로나19로 대면 홍보행사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기존에 열리던 모의면접과 전공설명회,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도 온라인으로 펼치고 있다.

고교 요청에 따라 이달 초까지 상시 진행되는 ‘온라인 모의면접’은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이용하고 있다. 고화질 카메라와 스피커폰, 보안이 강화된 별도 접속 프로그램으로 1대 1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입전형 안내 및 컨설팅도 이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주로 고교를 방문해 방역준수사항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했던 전공설명회는 지난달 말부터 온라인 방식으로만 실시되고 있다. 각 학과에서 1~5명씩 뽑힌 전공알림단 재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실시간 화상수업 도구 ZOOM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동아대는 또 ‘2021학년도 수시모집 완전정복’ 카드뉴스도 제작해 고교교사와 고교생, 학부모들에게  MMS로 발송하기도 했다.

신상문 동아대 입학관리처장은 “코로나19로 바뀐 ‘언텍트 시대’에 맞춰 대학 입시홍보도 온라인으로 확대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아대는 선제적 대응을 해왔다”며 “앞으로 학부모와 수험생 관심사에 초점을 맞춰 더 접근성 높은 방법으로 특색 있는 홍보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아대는 이같은 온라인 입시홍보에 앞서 카페 입시설명회 ‘동아와 차 한 잔’, 예체능학과 전공체험 프로그램 ‘우리동아예체능’, 39개 학과가 실시한 ‘다우림((DAU林) 전공체험’ 프로그램 등 이색 입시홍보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대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대학=중부뉴스통신]김준희 인턴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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