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해우 동아대 총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부산광역시와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대, (재)부산테크노파크와 ‘항만시설물 스마트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협약식엔 이 총장과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 남기찬 부산항만공사 사장,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AI기반 항만시설물 유지관리 데이터 체계를 마련, 장기적으로 모든 항만시설물 유지보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데이터 활용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지역의 대표 기관과 대학, 연구단체 등이 뭉친 것이다.

동아대는 국내 항만시설의 안전 강화와 항만운영의 체계적 유지관리를 위한 이번 협약에서 스마트 항만유지보수에 필요한 ’ICT 융합기술 개발’과 ‘소재부품장비 연계 기술개발’ 지원을 맡았다.

이 총장은 협약식에서 “동아대 내에 구축될 5G기반 드론 센터와 빅데이터 센터를 통해 항만 노후시설 점검과 데이터 분석 시스템 등 확립에 일조할 것”이라며 “부산시가 항만물류시스템에 대한 선제적이고 철저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동아대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중부뉴스통신]김준희 인턴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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