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철 군의원

이한철 음성군의회 군의원(새누리‧ 음성군 가선거구)이 12일 지역의 후배들에게 정치에 참여하는 길을 열어 주고자 6·4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 더 이상 출마하지 않고 음성지역의 젊고 전문성 있는 정치 지망생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 주고, 기성 정치인이 불출마를 함으로써 음성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불출마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 “그동안 3선의 군의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신 주민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주민의 마음에 만족할 만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지금 명예롭게 남은 임기를 마무리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음성지역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언제라도 앞장서 행복하고 살기 좋은 복지 음성을 만드는데 헌신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02년 제4대 음성군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5대, 6대 음성군 가선거구(음성‧소이‧원남‧맹동)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3선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김만식 기자  redstar@jb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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