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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 서부병원 전경 |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충북 괴산에서도 계절 독감 예방 접종 후 부작용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발생했다.
22일 괴산군 보건소에 따르면, 괴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독감 백신 접종 후 하루만에 119에 청주 H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에 독감 무료 접종을 받은 뒤 하루가 지난 이튿날인 21일 저녁쯤에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한때 위중한 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는 상태가 호전됐다고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어지럼증으로 서부병원에서 수시로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 보건당국은 A씨의 이상 반응을 질병관리청에 보고해, 백신 접종이 연관성이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백신 접종 후 오는 급성 과민반응(아나필락시스)은 항원이 체내에 들어왔을 때 염증 세포 표면과 결합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염증매개 화학물질이 분비되면서 급성 호흡곤란, 혈압 감소, 쇼크 등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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