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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개항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 달성국토부, 동북아 항공물류허브 거점 도약 위한 인프라 지속 구축
  • [경제=중부뉴스통신]정승원 기자
  • 승인 2021.08.0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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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개항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 달성
[경제=중부뉴스통신]정승원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금년 7월 27일 10시 58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애틀란타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화물기가 70톤의 수출화물을 운송하면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20년 만에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년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입된 물품 가액은 약 15조 달러로 추산, 이는 우리나라 2020년 GDP의 약 9배에 달하는 수준이며 항공을 통한 화물운송은 반도체·의약품 등 고가 물품이 많아 ‘20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가액의 33.6%를 차지했다.

항공화물 5천만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형 화물기 대표기종인 보잉747-400F의 50만회에 해당하는 물동량으로 보잉747-400F 50만대를 일렬로 주차할 경우, 지구 한바퀴를 돌 수 있는 거리이다.

‘01년 120만 톤이였던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매년 실적이 점차 개선되면서 ’07년 255만 톤까지 기록했으나 ’08년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물동량이 ‘09년 231만 톤까지 하락 후 전세계 경기가 점차 회복되면서 ‘18년에는 개항 후 최고 실적인 295만 톤을 달성하는 등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전반적인 실적은 상승 추세에 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제여객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21년 상반기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20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62만 톤으로 개항이후 최초로 연간 300만 톤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인천공항이 명실상부 글로벌 TOP3 화물공항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이 동북아 항공물류허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항물류단지를 지속 개발했으며 현재 7개인 항공사 화물터미널 외에도 글로벌특송사 전용터미널을 확대 추진 중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신선식품·생·동물 등의 환적대기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고 악천후 등으로부터 안전한 처리가 가능한 ‘신선화물 전용처리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신 운송 등 새로운 화물수요 창출로 코로나로 인한 항공업계 회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항공정책실장은 “인천공항 항공화물 누적 5천만 톤 달성은 정부·공항공사·항공사·물류기업 등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등 항공물류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항공물류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항공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중부뉴스통신]정승원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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