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강동구는 코로나19로 문화·여가활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에서 다양한 신년맞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책과 차를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은 현재 강동구 관내 5개소를 운영 중이며 호점별 특색을 살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영어 특화 컨셉인 1호점의 경우, 오는 29일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셰익스피어 낭독 동아리’와 ‘영어원서 읽기 동아리’가 신규 회원을 추가 모집 중이다.

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고분다리시장점은 가사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한아고 연주 강좌’가 매주 수요일 오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필사 강의’와 ‘독서 미술＆마인드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구천면로 걷고싶은 거리에 위치한 구천면로점은 사진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진에세이’ 동아리를 모집 중이며 1월 중순에는 ‘필름카메라’를 배울 수 있는 강연을 준비했다.

고덕동 대단지 아파트 부근에 위치한 고덕점의 경우,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뮤지컬’, 독서원예 프로그램 ‘책놀이 꽃놀이’ 와 ‘보드게임 동아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암사종합시장점은 그림책 특화 컨셉을 살려 아동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보 부모를 위한 ‘양육코칭 강연’, 학부모를 위한 ‘양성평등 프로젝트 강연’이 진행되며 백희나 작가의 ‘장수선녀탕 그림책 놀이’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성인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인 ‘올드팝송 부르기’, ‘캘리그래피 프로그램’도 있다.

한편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 6호점인 길동점은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다독다독’에서 준비한 프로그램과 동아리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다독다독’의 프로그램 및 동아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전용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각 호점별로 유선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북카페도서관 ‘다독다독’의 운영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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