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중부뉴스통신]문음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7일 ‘전 직원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학습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엄격하게 청렴도를 점검할 수 있는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자가학습 시스템은 공직자가 내부 전산망 접속 시 자동 실행되는 교육 내용을 학습한 후에 업무를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 함양과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도입됐다.

학습 내용은 반부패 청렴 서약 이해충돌방지 서약 공직자 3대 비위 예방 갑질 근절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 부패행위 근절 등이며 만화, 플래시 형식으로 구성해 자연스럽게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동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2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내실 있는 청렴시책 추진과 공직자의 엄정한 자기관리로 청렴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부서 청렴교육 세대 공감 소통사랑방 주기적 청렴방송 청렴주간 운영 청렴주의보 발령 청백-e 시스템 청렴 Clean-call 청렴감사방 운영 등 고강도 청렴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 직원이 일상화된 청렴 학습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청렴 공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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