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26일(월) 15:00,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지도교사 등 64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전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로 구분하여 진행, 정보경진대회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종목 등에 20명이 참가했고, e스포츠대회는 육상, 모두의 마블, 스타크래프트, 마구마구, x box one s 볼링 등에 44명이 참가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마구마구 종목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팀이 되고, x box one s 볼링 종목은 장애학생과 교사가 한팀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통합교육을 장려하고 학생과 교사간 신뢰를 돈독히 함으로써 미래사회에 함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의미가 컸다.

또한, 이번 예선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9월 5일(화)부터 9월 6일(수)까지 1박 2일간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리는 2017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윤국진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정보화교육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연습과 최선의 노력으로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은 지도교사의 노고에도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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