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경남사회서비스원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산청군청을 찾아 저소득 장애인을 위한 명절음식을 기탁했다.

복지관은 750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지역 내 장애인 이웃 30세대에 추석맞이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명절음식은 한우, 냉동조기, 건어물, 유과 등 1세대 당 25만원 상당으로 구성됐다.

오는 7일 저소득 장애인 30세대에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경남도에서 설립하고 경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명절음식 기탁은 앞으로 서부경남 지역의 장애인복지 서비스 강화를 시작하는 의미가 담겼다.

류학기 관장은 “명절음식 나눔을 통해 산청군의 장애인 세대와 추석 명절을 함께 할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앞으로도 서부경남 지역의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시대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산청군의 장애인세대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며 “장애인분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최선의 시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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