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고양특례시 송포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9월 17일 대화마을입구 사거리 광장 및 인근 공원 산책로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펫티켓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동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 문제가 커짐에 따라 산책로 및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 에티켓을 생활화해 비반려동물 주민과의 상생을 모색하고자 추진했다.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한 반려동물 가족 30여팀이 참가해 전문가 교육 및 퀴즈, 반려동물 놀이터체험, 수제사료 만들기체험, 산책로 플로깅,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펫티켓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송포동 주민총회에서 주민투표를 통해 자치사업으로 선정되어 고양시 지방보조금을 교부받아 진행했으며 10월에 예정된 주민총회에서 내년도 자치계획으로 수립해 지속적인 펫티켓 행사 및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희재 송포동 주민자치회장은“이번 펫티켓 행사를 준비한 주민자치회 문화·체육분과 위원과 적극 참여해주신 송포동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어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송포동 산책로를 함께 걷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부뉴스통신]김만식 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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