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서비스 요금 상승이 전월대비 물가 상승의 주요 요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물가안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구조개선 노력 등을 추진해나가겠다고 하였으며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2014년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1.6% 상승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월대비로는 1개월만에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6월보다 0.1%p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개인서비스 요금(0.4%)이 상승한 것이 전월대비 상승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농축수산물은 휴가철 수요 증가, 고온·가뭄으로 돼지고기, 배추 등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여타 품목이 안정되면서 전체로는 전월대비 0.1% 상승폭에 그쳤다.

공업제품과 가공식품은 가격이 상승하고, 석유류 가격은 소폭 하락하여 전월대비 보합권을 유지 하였으며 개인서비스 하계 휴가철을 맞아 주요 여행 관련 서비스 요금이 상승하여 전월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구입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아 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는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하였고 신선식품물가는 작황이 좋아 신선채소 등이 하락하면서, 전년동월대비 8.3% 하락하였다.

▲ 7월 주요 물가 지수

농산물․석유류제외 근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7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하여, 예년에 비해 낮은 상승폭을 보였으며 반면, 개인서비스는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 추세에 있으며 향후 물가는 안정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나, 기저효과 등 기술적 요인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상승폭이 서서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태풍 등 기상 악화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상승폭이 확대될 우려도 있음을 시사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물가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불안요인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구조개선 노력을 지속 추진할것이며 특히, 태풍, 추석 성수기 등 계절적인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 요인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안정 대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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