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0일 북신동 삼성생명 앞에서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 인애복지재단 소속 직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생명존중 캠페인’을 실시했다.

경남도내 18개 시·군 주요 번화가에서 동시에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에게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조성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하게 됐다.

이 날은 생명존중 서약서 낭독을 시작으로 동참 서명 활동, 추억의 뽑기 체험, 홍보물품 배부, 가두활동 등을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 및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박혜란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동학대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아동위원들도 지속적으로 활동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유국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가 정착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아동위원협의회는 읍면동별 2~4명의 아동위원으로 구성되어 평소 지역의 결식아동이나 소외계층 아동 등 요보호 아동들에 대한 상담과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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