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양산시보건소는 26일부터 ‘양산시모자건강증진센터’ 공간 대여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산부의 몸·마음 건강과 관련된 교육·프로그램 제공 및 임산부 간 소통과 힐링을 위해 마련된 양산시모자건강증진센터는 배움터·모자휴게실·쉼터 및 수유실·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트레스 측정기·종아리 마사지기와 같은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다.

대여 신청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개최하고자 하는 기관· 단체·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대여 시간은 평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로 대여료는 무료이다.

신청방법은 네이버폼 신청서를 작성해 이용일 전주 수요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링크 및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신청자의 목적과 공간사용 계획 등을 고려해 대여 여부를 결정한 후 결과를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관 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로 이루어지는 만큼 임산부를 위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신·출산 과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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