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중부뉴스통신] 김석희 기자 = 부산 동래구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풀무원녹즙 동래지사와 온천1동‘아동·노인 건강지킴이 행복배달’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4년도 복지사각지대 제로‘우리 동래 천사’복지사업 후원금으로 추진하는 온천1동 특화사업으로 관내 저소득 독거 및 아동 등 총 40세대에 주 2회, 7개월간 건강 음료를 배달하고 정기적 안부 확인을 통해 아동학대 및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운용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풀무원녹즙 동래지사는 대상자에 주 2회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 특이사항 발생 시 온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행정복지센터에 연락하는 등 1차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변동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고독사 위험도 커졌다”며“건강 음료 배달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가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란 풀무원녹즙 동래지사 대표는 “건강음료 배달 사업에 성실히 협조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신고·발굴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온천1동 동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풀무원녹즙 동래지사 대표께 감사드린다”며“올해 더욱 긴밀한 민관협력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온천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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