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별 평균 50건 민원 늦장 처리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정부 41개 공공기관 중에 접수 후 처리기간을 넘긴 민원이 가장 많은 기관은 고용노동부로 밝혀졌다.

▲ 정우택 의원

정우택 국회정무위원장(새누리당, 청주 상당구)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각 기관별 민원처리 기관 현황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접수 후 처리기간을 넘긴 민원은 총 2055건이며, 이 중 695건의 민원이 고용노동부 민원이었다.

고용노동부는 55,087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54,392건을 처리하였지만 민원처리기간이 1달을 초과한 경우가 30건이 되었고, 3달을 초과한 경우도 1건이 있었다.

보건복지부의 경우에도 29,070건의 민원을 접수받아 582건의 민원이 처리기간이 초과하였고, 21건의 민원이 20일을 초과하였다.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민원인에게는 민원의 처리 내용 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결과를 제 때 받는 것 또한 중요하다.” 고 지적하며

“국민권익위원회 뿐만 아니라 41개 공공기관은 기간을 엄수한 민원처리야 말로 국민의 행정에 대한 신뢰의 초석임을 명심하고 민원처리 기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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