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집단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가 다시 유행할 우려가 있어, 대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A형과 B형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인플루엔자의 유행방지와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기침을 할 때에는 옷소매 및 휴지로 가리고 하는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병원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으면 즉시 등교 중지 후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한, 예방접종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 인플루엔자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에서는 인플루엔자 감염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가정통신문, SMS 등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학생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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