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오는 7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중학교 교원 및 중3 학부모 등 870여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7월 9일 중학교 고교 입시를 지도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7월 10일 동부 관내 중3 학부모 대상 설명회, 7월 11일 서부 관내 중3 학부모 대상 설명회 등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고입 동시 실시 사항 포함), 사회통합전형, 자기주도학습전형 등에 대한 안내와 대전동신과학고, 대전외국어고, 대전대성고, 대전대신고의 학교별 입학전형 요강(안) 발표, 특성화고 안내, 질의응답 등이다.

특히, 변경된 주요 사항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80조 일부개정(17.12.29.)에 따라 외고․국제고․자사고의 입학전형을 기존 전기에서 후기로 전환해 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와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고입 동시 실시와 관련해 지난 6월 28일 헌법재판소의 자사고 지원자에 대한 일반고 이중지원 금지 가처분 신청 인용 결정에 따라, 자사고 및 외고, 국제고 지원 시 일반고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포함한 2019학년도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 수정안을 오는 7월 27일까지 공고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2019학년도에 달라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사전에 충분히 안내하고 향후 다각적인 홍보를 전개할 예정이며, 학교 현장의 혼란이 없도록 적극적인 조치 및 제반 사항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중부뉴스통신]김만식 대표기자  desk@jungbunews.com

<저작권자 © 중부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